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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7591(Print)
ISSN : 2287-8173(Online)
Journal of Korean Powder Metallurgy Institute Vol.20 No.1 pp.60-67
DOI : https://doi.org/10.4150/KPMI.2013.20.1.060

폐전지로부터 유가금속분말 회수 연구개발 동향

왕제필c, *, 신선명, 주성호, 이동원a, 윤중열b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련연구실,
a,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티타늄연구그룹,
b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분말기술연구그룹,
c국립부경대학교 금속공학과

Trend in Research and Development of Recovery of Valuable Metallic Powder from Wasted Batteries

Jei-Pil Wangc, *, Shun-Myung Shin, Sung-Ho Joo, Dong-Won Leea, Jung-Yeul Yunb
cDepartment of Metallurgical Engineering, Pukyong National University
Extractive Metallurgy Group, Korea Institute of Geoscience & Mineral Resources (KIGAM),
aTitanium Department, Korea 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 (KIMS),
bPowder Technology Research Group, Korea 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 (KIMS)

Abstract


20(1)-11-12[PM리뷰].pdf7.05MB

1. 서 론

폐전지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카세트 완구, 비상용 전원 등 각종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는 일차전지, 이차전지가 수명을 다하여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일컫는다. 전세계적으로 일년에 사용되는 전지는 약 30만 톤으로 전지 1개를 평균 40그램으로 계산하면 1년에 약 75억 개의 전지가 판매된다는 것으로 전 세계 인구가 1인당 1개 이상의 전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1].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차전지는 전체 중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전하여 200~40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한 이차전지로 납축전지가 10%, 니켈-카드늄전지, 리튬이온전지 등이 나머지 10%를 차지하고 있다[2].

상용적으로 우리생활에 널리 쓰여지고 있는 전지를 그림 1에 도식화 하여 나타내었다. 전지에는 물리전지와 화학전지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전지라 하면 화학전지를 통칭한다.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하여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화학전지는 +극, −극, 전해질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충전가능여부에 따라 다시 1차와 2차전지로 나눌 수 있다. 1차전지로는 가장 널리 활용이 되고 있는 망간, 알카라인망간전지로 부터 산화은전지, 수은전지, 리튬전지, 공기아연전지 등이 있으며, 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로는 리튬2차전지, 납축전지, 니켈카드늄전지, 니켈수소전지, 폴리머전지로 세분화 할 수 있다.

Fig. 1. Classification of commercial battery [3].

표 1은 주요 전지의 종류, 구성물질 및 회수가능한 금속 분말들을 표로 나타낸것이다. 알카라인 망간전지의 경우 양극활물질로 사용이 되는 망간과 음극활물질로 사용되고 있는 아연의 함량이 높다. 리튬 1차 전지의 경우 전해액으로부터 리튬과 양극활물질로부터 망간이 다량 함유가 되어 있다. Lead Acid에는 Pb와 Ni-Cd 전지에는 니켈과 카드늄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꾸준히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리튬 이온전지의 경우 리튬과 코발트가 함유되어 있다.

Table 1. Types of battery and chemical compositions [5]

이와같은 폐전지에는 유해금속인 납, 카드늄, 수은등이 포함되어 있고, 또한 KOH, NH4Cl, 리튬염, H2SO4 및 유기용액 등이 전해액으로 사용되어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며, 또한 은, 코발트, 니켈, 아연, 망간, 리튬 등의 유가금속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환경을 보호하고 유한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폐전지의 재활용이 요구되어 지고 있다[4].

2. 폐전지 재활용 기술 관련 특허 및 논문의 동향 분석

2.1. 연도별 동향

폐전지 재활용 기술의 연도별 특허출원거수 및 연도별 논문 건수를 그림 2에 나타내었다. 1972년 폐전지 재활용 기술 관련 특허가 처음 출원되었으며, 1994년까지 증가한 이후 2000년대 중반까지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구간에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특허 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1990년대에는 스위스의 Recytec이 폐전지 재활용 기술에 관한 특허 8건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구간에서는 특허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미공개 또는 심사 중인 데이터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감안한다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논문의 경우 1985년 처음으로 발표가 된 이후 발표 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본격적인 논문활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브라질의 Sao Paulo대학은 14건식의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6].

Fig. 2. Trend of the applied patent and paper by the year[6].

2.2. 국가별 동향

그림 3은 특허의 출원인 국적별 특허출원건수 및 논문의 저자 국적별 논문 건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일본은 환경을 보호하고 유한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폐전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229건의 특허출원으로 56.4%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논문은 18건으로 6.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2위권으로 나타나며 특허와 논문이 각각 54건, 19건으로 일본에 비해 특허에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중국은 논문발표만이 조사되었는데 이는 특허분석대상국가가 미국, 일본, 한국, 유럽연합으로 한정되어 중국 내 특허활동은 배제된 결과이다. 브라질은 중국 다음으로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은 20건 내외의 특허출원을 하였다[6].

Fig. 3. The number of patent and paper by the country [6].

2.3. 기술별 동향

그림 4는 폐전지 재활용 분야의 특허 및 논문의 기술별 건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특허 및 논문의 기술별 건수를 살펴보면 금속회수 기술이 6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처리 기술은 80건으로 나타났다. 특허의 경우, 금속회수 기술이 85.4%(358건), 전처리기술이 14.6%(6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논문은 금속회수 기술이 93.2%(260건), 전처리 기술이 6.8%(19건)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6].

Fig. 4. The number of patent and paper for detailed technologies[6].

3. 폐전지 재활용 국내외 기술 동향

3.1. 국내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

그림 5는 국내 이차전지 제조 업체 현황 및 국내 전지수요를 나타내고 있으며 표 2에는 국내업체별 기술 및 특허 현황을 나타내었다. 현재(2010년) 일차적으로 삼성SDI에서 5,000,000개/월의 휴대폰용 온도퓨즈를 일본 panasonic사로부터 수입, 사용이 시작 되었으며, 온도퓨즈의 국산화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현재 국내상황에 비추어 볼 때 2010년 기준 년간 약 5억개의 이차전지가 생산되고 있고 1차적으로 5백만개/원 (6천만개/년)의 온도퓨즈가 삼성 SDI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향 후 1~2년 내에 온도퓨즈 국산화에 다라 국내 생산 전량에 온도퓨즈가 사용 될 예정에 있어 2~3년 후 부터는 생산량 만큼의 폐 온도퓨즈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 추세에 따라 그 발생량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발트의 경우 금속 및 화합물 형태로 사용되고 있는데 코발트 원소재별 국내 사용분야 및 사용량은 표와 같다. 이차전지업계는 현재 산화리튬코발트 형태로 사용하고 있고, 초경합금 및 절삭공구, 촉매 분야는 코발트 금속 및 분말 형태로 그리고 산화코발트 등의 화합물 형태로 수입 사용하고 있다.

Fig. 5. Trend in domestic companies manufacturing secondary battery.

Table 2. Trend in technology and patent of domestic companies

3.2. 해외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

그림 6는 일·이차전지 연도별 시장가격 변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2005년 세계 전지시장 (연료전지, 태양전지 제외) 규모는 248억 달러로 연 평균 1.4%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차전지와 일차전지 시장은 각각 180억 달러, 68억 달러를 형성했다. 이차전지 중 납축전지는 자동차 SLI 등 중대형전지 위주로 112억 달러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5%대의 감소추세를 보이며 NiCd 및 NiMH 전지는 범용 전자제품, 전동공구 등 다양한 용도에 2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리튬이차전지의 경우는 47억 달러로 NiCd 및 NiMH 전지 시장을 계속 대체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외에 일차전지는 전기소비가 적은 소형 전자제품 위주로 68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7%대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IIT는 리튬이온 전지 사장 규모가 2009년 109억 달러에서 2015년엔 18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은 전체의 70% 가량이 휴대폰과 노트북 등에 쓰이지만 전기차 보급에 따라 시장이 급팽창할 전망하고 있다.

Fig. 6. The change of market value of primary and secondary battery by year.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및 EU 국가들에서 폐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현재 상용화된 기술로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있다. TMC(일본), AEA Technology(영국), Bartec(스위스), Toxco(미국), Recupyl(프랑스)등의 회사에서는 물리적 처리 및 습식제련법으로 폐전지를 분리 및 해체를 하고, 목적 유가금속을 분말상으로 회수하고 있다. 폐리튬계전지의 경우 화재 및 폭발문제 고려하여 안전한 해체를 위해 액체질소 및 불활성 분위기하에서 파쇄가 이루어지고 있다. 방전 후 침출, 용매추출, 전해채취를 이용하여 금속분말 및 금속염을 제조하고 있는데, 폐수처리 및 전해액의 처리의 후단 공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습식법으로 고순도의 고부가가치 산물의 회수가 가능하다.

Sony-Sumitomo(일본), Inco Process(미국), Recytec(스위스), Snam-Savam(프랑스), Accurec(독일) 회사들은 건식법으로 폐전지를 재활용하고 있다. 용용로에 혼합폐전지를 분류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장입을 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특히, 리튬전지와 같이 같이 처리시 화재 및 폭발 위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습식공정 중 파쇄과정에서의 불황성 분위기 조성 등의 고려가 필요없는 특징이 있다. 또한 대량 처리가 가능하여 처리 및 공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회수산물의 순도가 낮으며, 고부가가치의 금속 분말을 회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건식제련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배가스 처리가 필요한 단점도 있다.

4. 기술별 연구 동향

폐전지로부터 금속을 회수하는 방법은 크게 습식법과 건식법, 습/건식 혼합법으로 나뉘는데 습식법은 산으로 침출공정을 거쳐 침전법, 전해채취법, 용매추출법 등으로 금속을 회수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건식법은 고온에서 가열 후 파쇄하고 제처리을 한 다음 자력 선별기로 등을 이용하여 금속을 회수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4.1. 금속분말 회수를 위한 습식 재활용 기술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폐전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망간전지 및 알카리 망간전지의 경우 물리적 처리공정을 통하여 유가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분말을 농축시킨 뒤 황산 침출 또는 알칼리 침출법으로 유가금속을 침출시킨 뒤 전기화학적 방법을 통하여 이산화망간과 금속 아연을 회수하고 있다.

폐망간전지에는 유가금속인 아연과 망간이 각각 20%, 철이 15%가 포함되어 있다. 이 금속들을 회수하여 재활용할 경우 현재 전량 수입되는 망간과 국내 광석 자급도가 2.7%에 불과한 아연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고, 이 폐전지 재활용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쓰레기 발생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폐망간전지 파쇄산물로부터 유가금속인 망간과 아연의 선택적 분리를 위하여 습식 제련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망간과 아연의 침출 거동을 연구하기 위하여 침출시료는 수거된 폐망간전지를 물리적 처리 장치를 이용하여 파쇄 및 자력 선별 후 8 mesh를 기준으로 입도 분리를 마친 8 mesh under의 분말 시료를 가지고 침출실험을 하였다. 이때 폐망간전지는 그림 7에서 볼 수 있는바와 같이 각각의 종류가 혼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타발형 중속파쇄기를 이용하여 파쇄하였으며, 파쇄기의 크기는 직경 20 mm인 것을 사용하였다. 물리적 처리장치는 분리선별, 파쇄, 자력선별, 입도분리의 연속공정으로 되어있어 폐망간전지를 파쇄기에 넣고 파쇄를 시작하면 최종배출물은 자성체, 비자성체 8 mesh over, 비자성체 8 mesh under의 3가지로 분류되어서 배출되어진다. 그리고 침출에 사용되어지는 시약은 NH3의 함량이 30%인(NH4)2CO3와 NH3의 함량이 28%인 NH4OH을 사용하여 침출용액을 제조하였다[7].

Fig. 7. Process diagram of physical treatment [7].

그림 8은 전류밀도 0.4A/cm2에서 석출된 아연을 나타낸 것으로 알카리용액에서의 아연 전해 채취 시 음극판에 분말상(a)으로 전착됨을 확일 할 수 있었다. 또한 침출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하기 위하여 페라이트를 제조하였으며, SEM을 이용하여 관찰해 본 결과 (b)와 같이 약 20 nm 정도의 입자가 생성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Fig. 8. (a) Zn powder by electrowinning in NaOH solution (0.4A/cm²), (b) SEM analysis of Mn Zn Ferrite [8].

습식법으로 폐니켈-카드늄 전지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우선 원료를 파쇄한 다음 적정 농도의 황산용액에 투입하여 금속성분인 니켈과 카드늄을 용해시키고 그림 9에 도시한 바와 같이 니켈과 카드늄의 수용액에 H2S 혹은 Na2S를 첨가하게 된다. 이때 카드뮴은 cadmium sulfide의 침전으로 회수하며, 잔류하는 황산니켈은 용액중의 철분을 제거한 다음 농축하여 nickel carbonate와 nickel sulfate 결정으로 제품화 한다. 이 과정에서 니켈을 금속으로 회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PC88A 혹은 D2EHPA둥의 유기추출제를 사용한 용매추출법과 전해채취법을 이용하여 금속 니켈을 얻을 수도 있으나 이때에는 적정 처리물량이 확보되어야 경제성이 있으며, 초기 설비비를 감안하여야 한다[5]. 폐니켈-카드늄 전지를 처리하는데 있어 건식법과 습식법을 병행한 처리공정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처리 물량이 확보 될 경우에는 1차로 건식법에서 카드늄을 분리하고 2차 습식법을 통하여 고부가가치의 니켈 제품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이 계속 되어야할 것이다.

Fig. 9. Flowsheet for treatment of waste Ni-Cd battery by wet process [5].

리튬일차전지는 음극활물질로서 금속 리튬을 사용하고 전해액으로 비수용매를 사용하는 전지의 총칭으로 전지 내부에 리튬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다음과 같은 반응이 진행되면서 격렬하게 수소를 발생시켜 리튬수화물을 형성한다.

2Li + 2H2O = 2LiOH + H2

리튬일차전지의 해체시에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전을 시킨 후에 유압프레스를 물속에 위치시키고 전지를 물 속에서 해체되도록 실험을 수행하였다. 군용으로 사용이 되는 염화티오닐 리튬전지의 경우 전지내 리튬 금속이 반응하여 LiCl상태로 존재하고, 물과 반응시 격렬한 발열반응과 함께 이산화황 가스와 염산이생성되는데 이때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급격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SOCl2 + H2O = SO2 + 2HCl

물리적 해체-파쇄-자력선별-분급 등의 과정을 거쳐 철성분, 플라스틱 성분 등을 분리하여 각각 판매하고 리튬과 탄소, 니켈합급 등이 농축된 분말은 습식처리하여 각각을 리튬, 니켈, 망간 등으로 자원화하는 공정으로 구성이 된다. 현재 해체 과정을 통하여 회수된 리튬일차전지의 파쇄 공정에서는 화재나 폭발 등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액체질소의 사용 및 배기설비의 설치 등이 검토되어야 한다[8].

폐리튬이온전지의 재활용 공정은 그림 10과 같이 물리적 공정과 화학적 처리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쇄, 자력선별, 분급 등의 공정을 거쳐 농축된 본쇄산물에는 코발트가 60.0%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코발트의 88.0%를 회수 할 수 있었다. 또한 화학적 처리공정에서는 황산을 이용한 침출공정을 적용하였으며 황산 2몰, 고액비 1/20, 과산화수소 10 vol.%, 75°C에서 코발트와 리튬의 침출률은 각각 97.0%, 99.0%로 나타났으며 황산침출용액에 코발트와 옥살산을 1:4 몰비로 첨가하여 72시간동안 반응시켜 코발트를 코발트옥살산염으로 95.0% 회수할 수 있었다[8].

Fig. 10. Flowsheet for treatment of spent Li-ion battery by wet processes [8].

4.2. 금속분말 회수를 위한 건식 재활용 기술

전처리 단계에서 강산의 전해액 사용함으로써 환경적 문제의 부담 가중시키는 습식법과 달리 건식처리법은 대량처리가 용이하고 폐수 및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지원 하에 건식열처리법에 의한 폐전지로부터 유가 금속분말 회수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림 11은 폐전지 재활용 공정개발에 따른 혼합폐전지를 고온열처리법에 의해 전처리한 후 유가금속을 분말상으로 농축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전체 공정도를 도시한 것이다. 폐전지가 각각의 단위공정을 통해 금속부품의 선별, 유가금속의 농축 및 전해액의 안정적, 효율적 처리가 가능하다. 일차적으로 수거되어진 혼합폐전지는 고온반응로로 내부로 옮겨져 열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반응로로는 10°C/분로 온도를 상승하여 실험 조건별 온도(100~500°C)에서 3시간동안 유지한 후 10°C/분로 온도로 하강하여 고온처리를 마무리 하였다. 고온 열처리 과정을 거친 전지들은 반응로 내부에서 자체 폭발에 의해 일차적으로 분해가 되며, 그 다음 과정으로 전지 구성 물질들은 Ball-milling기에 의해 분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사용되어진 ball의 재료는 WC로 만들어졌으며 직경이 20 mm이며, milling time은 30분정도로 전지내의 분말들이 전지 구성품들과 완전 분리되었다. 분쇄되어진 분말 및 구성품들은 분급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전지내 혼합 분말과 전지 내 금속/비금속 구성품들이 분리가 된다. 전지 구성품들은 자력선별 과정을 거쳐 metal case, top, and bottom 등의 금속구성품과 알루미늄, 아연 case와 탄소봉 및 집전체 등의 비금속 구성품으로 분리가 되어진다. 전지외관으로 사용되는 캔이나 플라스틱류도 단순 폐기처분하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환경유해 물질이므로 각각의 구성품들의 사용 목적에 따라 재활용된다.

Fig. 11. The ovreal process for recovery of valuable materials by heat-treatment.

전지 내 혼합 분말에는 다량의 유가금속이 농축되어 있어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폐자원이다. 반면 전지 내 함유되어 있는 KOH, NH4Cl, 리튬염, H2SO4 등의 유기용액을 기존의 매립방식으로 폐기하면 향후 심각한 토양 오염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어 처리 공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공정에서는 농축 분말을 불활성 분위기를 유지하고 고온로에서 200°C까지 승온 후 2시간 유지를 하여 분말내 유기용액을 기상으로 제거 및 포집 하였다. 유기용매가 제거되어진 농축분말은 진공증류법에 의해 선별적으로 아연(Zn)과 카드늄(Cd)이 분말형태로 회수 된다. 전지내의 아연은 400°C, 산소분압이 4.93×10-2 torr에서 고상의 아연이 기상으로 전환이 되어 graphite condenser에 분말형태로 회수되어진다. 카드늄의 경우는 300°C, 산소분압이 8.34×10-2 torr에서 분말상으로 회수 되어진다. 진공증류법을 거친 농축혼합분말은 습식공정에서 Co, Ni, Mn, Mg 등의 유가금속을 분말상으로 추출하게 된다.

고온 열처리 시 개별 전지의 거동 및 형상을 연구하기 위해 500°C에서 2시간 동안 불활성 가스 분위기하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를 그림 12에 나타내었다. 건식열처리 공정을 거친 결과 로내 모든 전지들은 폭발과 함께 metal top과 bottom부분 그리고 전지 아연 jacket이 부분적으로 찢어진 동일한 형상을 보였다. 그리고 전지피복들은 가해진 열에 의해 제거되었으며 찢어진 전지사이로 분말들과 전해액이 전지 외부로 분출된 형태로 관찰이 되었다. 파/분쇄 및 분급 과정을 거친 전지들은 전지 구성품들과 전지내 농축분말로 분리되었다. 분리되어진 전지 구성품으로는 탄소봉, 전지 위/아래 금속판, 아연(금속) jacket이 수거되었다. Sieving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전지내 분말은 최대 75 μm의 입도를 가진 분말이 된다. 전지 부속품들은 자체적인 분류과정을 거쳐 재사용이 되어 지며, 전지분말은 승온 과정을 거쳐 함유되 있는 유기용매를 제거하게 된다.

Fig. 12. Battery component and powder collected from each wasted battery after heat-treatment process.

폐전지를 고온열처리 하여 필수 유가금속을 분말 형태로 농축하는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실험 결과를 표 3에 정리된 하였다.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개별 전지를 열처리한 후 분리되어진 분말을 효율적으로 농축 할 수 있었다. 고온 열처리 실험으로 폐전지를 안정적으로 처리 할 수 있었으며, 폭발 위험성 및 환경 문제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었다.

Table 3. Chemical compostion of collected powder of each battery after heat-treatment process. (Analyzer: AA, Temperature: 500°C)

5. 결 론

휴대용 전자 용품의 수요가 해마다 증가 함에 따라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의 사용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수요가 불가피하게 다량의 폐전지를 발생시키게 된다. 특히 이들 폐전지에 함유되어 있는 유가금속 성분들 (은, 니켈, 코발트, 리튬, 니켈, 망간, 아연)을 분리 및 회수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최근 리튬이온전지의 사용량과 발생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리튬제품 가격이 비교적 고가인점을 감안 할 때 이의 재활용 처리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환경부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중 폐금속유용자원재활용개발사업의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으며, 이에 감사드립니다(과제번호: 11-A06-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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